쵸라쿠지(타지마 대불)


쵸라쿠지는 약 1200년 전에 교기가 세운 영지로 코보(弘法) 대사도 찾아온 적이 있다는 고찰입니다. 1543년 천재지변으로 재건하였습니다. 1994년 4월에는 세계 최대급 목조 삼대불이 만들어졌습니다. 중국인 불사 약 2만 명이 3년이라는 세월에 걸쳐 제작하여 바다를 건너 대불전에서 조립하였습니다. 장목으로 만들어진 불상에 금박 132만 장(21.8kg)을 붙여 금빛으로 화려하게 빛납니다. 가운데 있는 석가여래상은 그 높이가 15.8m이며 배경과 수미단, 연좌를 합하면 총 25.3m에 달합니다. 삼대불의 표정은 각각 개성이 있으면서도 단정하고 평온하며 자애로운 눈빛으로 사람들 앞에 앉아 있습니다.